런더 구

타이완 홀로코스트 평화 기념관(臺灣Holocaust和平紀念館)

장엄하게 우뚝 솟은 교회 건축물은 런더구(仁德區)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타이완 홀로코스트 평화 기념관이라는 이름은 아마 그다지 익숙한 이름이 아닐 테지만, 처루첸 교회(車路墘教會)라면 대부분 어딘지 알아차릴 것입니다. 예전에 츄저(邱澤)가 주연한 ‘굿럭! 보이(加油!男孩)’라는 영화에서 스구 문화 단지(十鼓園區)가 배경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배경으로 처루첸 교회도 나왔기 때문입니다. 타이완 홀로코스트 평화 기념관은 바로 처루첸 교회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유대인 문물을 전시하는 테마 문화관이기도 합니다.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가 600여만 유대인을 박해하고 살해한 역사적인 사건을 의미하며, 이후 유대인을 위로하고 전 세계인의 세계 평화에 대한 이념을 각성시키기 위해, 세계 각지에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잇달아 건립되었습니다. 처루첸 교회도 그중 하나로, 1층 계단부터 2층 전시 공간에 유럽 작은 마을의 평화로운 생활상부터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고, 유대인이 박해를 받는 상황까지 오래된 사진들과 각종 실물 소장품들이 완벽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홈테크 하이드로젤 세계 관광공장(虹泰水凝膠世界)

홈테크 하이드로젤 세계 관광공장에 들어서면 마치 젤리 같은 각양각색의 하이드로젤 피규어들에 매료될 것입니다. 하이드로젤은 의료 기기, 보건 기기, 의료 미용과 피부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관광공장의 안내를 통해 정확한 의료 보건 상식을 알 수 있으며 하이드로젤에 관한 응용 상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외의 하이드로젤 피규어 화원에는 별자리 모양의 귀여운 피규어들이 가득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 눈을 떼지 못합니다. 구역 전체가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절감, 환경 보호 콘셉트로 설계 및 건축되었습니다. 음압 환풍팬으로 관내 및 관외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며 이를 통해 열기를 배출해 공장 내의 온도를 순환하면서 녹색 건축의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기능을 발휘합니다.

치메이 식품 행복 공장(奇美食品幸福工廠)

치메이 식품 행복 공장은 타이난 공항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장 내부에서는 식품 제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으며 귀여운 옛 거리 상점 배경은 가족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인기 장소입니다. 베이킹 DIY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문 셰프처럼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각종 상품이 가득한 상품구역에서는 품질 좋은 기념품을 구매하실 수 있고 식당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드실 수 있습니다.
현재 관광공장은 가족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오락과 동시에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고 편안한 환경에서 하루 종일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야리산다 나비 생태 교육 농장(亞力山大蝴蝶生態教育農場)

공업단지 안에 위치한 나비 공원은 화덕장이기도 한 놀라운 장소입니다. 런더 이자(仁德一甲) 공업단지에 위치한 야리산다 나비 생태 교육농장은 이처럼 신기한 곳입니다. 농장에는 귀여운 동물 구역도 있어 어린이들이 양과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원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화덕과 BBQ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농장의 작은 교실에 들어서면 해설사가 나비의 생태를 생동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알, 유충, 성충, 번데기에서 날개를 펴고 높이 나는 나비가 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제 생태 단지에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자연 교과서보다도 훌륭한 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나비 외에도 장수풍뎅이 등 여러 종류의 갑충류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농장에 심어진 많은 밀원(蜜源) 식물들도 농장 관람의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공업단지 내에 이렇게 훌륭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만약 어린이들의 흥미가 떨어졌다면 농장 안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놀다 지쳤다면 화덕에 구운 작물도 맛볼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타이난 도회 공원(台南都會公園)

타이난 도회 공원은 대만에서 세번째로 큰 도회 공원이자 유일하게 박물관을 보유한 도회 공원입니다. 공원의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흰색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치메이(奇美) 박물관을 볼 수 있어 유럽의 공원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공원 내에 푸르른 풀이 깔려있는 경관 연못은 광활하고 아름다우며, 수많은 조류와 작은 동물들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종종 백조 무리가 유유히 그 안을 헤엄치기도 하고 백로가 물가로 날아와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공원은 생태 공법으로 지어져 곳곳마다 생기가 넘칩니다. 공원 내 나무 데크를 따라 산책하며 광활한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생태 외에도 많은 예술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어 화룡점정의 효과를 줍니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랑신부들이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 등 행복으로 가득한 나들이 장소입니다.

타이난 가구 산업 박물관(臺南家具產業博物館)

타이난 가구 산업 박물관은 대만 가구 산업의 역사와 발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전적인 목조 가구도 많이 소장하고 있어, 전시와 산업 소개라는 교육 및 오락 요소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 창의 산업이 번창하면서, 대학교 및 전문대학의 디자인 인재들이 이곳에서 인턴을 하거나 견학을 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박물관에 인재 양성으로서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오래된 산업이 현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서로 결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공 체험구역은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목공 가구 산업에 관심이 있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에서 직접 두드리는 즐거움을 체험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DIY 체험도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이에 대한 관심과 집에 대한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넓은 박물관 안에는 이와 같은 전시 및 체험활동 외에도 생산 라인 역시 여전히 가동되고 있습니다. 정교한 문화 창의적 가구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더욱 내실있는 박물관이 되고 있습니다.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

입구 광장에는 웅장한 아폴로 분수대가 있고 해자를 건너 교각에는 용맹하고 우아한 흰색 사자 머리가 한 줄로 늘어서 있으며 장엄한 올림푸스 신도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정면 입구는 우뚝 솟은 돔 모양과 각 면이 다른 그리스식 기둥으로 되어 있어 이러한 기세가 보물을 소장한 궁전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박물관 건축물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영광의 천사’ 동상은 프랑스 조소가 Louis-Ernest Barrias의 작품을 본뜬 것으로 월계수관과 나팔을 든 영광의 천사는 영원히 치메이 박물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이 땅을 지키고 세간의 아름다운 사람과 사물의 영광을 누릴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개관한 치메이 박물관 주 건물은 정면 길이가 150m, 높이 42m로 13억 NTD를 들여 설립되었습니다. 치메이 그룹 창업주 쉬원룽(許文龍) 선생이 박물관 건축 후 타이난시에 기증한 큰 선물로서, 개관 후 대만 전국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9.5헥타르 면적의 박물관에는 진귀한 국제적 수준의 예술품들을 매우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바오안 기차역(保安車站)

1899년에 지어진 바오안 기차역의 원래 이름은 처루첸(車路墘) 기차역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현재 위치로부터 남쪽으로 1.5K 정도에 위치해 있었는데 후에 처루첸 설탕 공장의 운송의 편리함을 위해 현재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일본 통치 시기의 목조 기차역입니다. 기차역 건물은 아리산의 히노키 나무로 건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옛날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자난 약리 대학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공통적인 기억이자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평온한 작은 마을 내에 위치한 바오안 기차역은 융캉(永康) 기차역과 공동으로 ‘융바오안캉(영원히 평안과 건강을 유지한다는 뜻)’기차표를 출시한 이후에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1년 타이난 출신 유명 연예인 우종셴(吳宗憲)이 ‘융바오안캉’ 이라는 동명 노래를 출시하고 뮤직비디오도 이 곳에서 촬영하면서 많은 이들의 우종셴 성지순례 장소가 되었습니다.

스구 문화 창의 단지(十鼓文創園區)

스구 문화 창의 단지의 면적은 약 5헥타르로 총 16개의 일본 통치 시기에 지어진 옛 창고 건물들이 있습니다. 2005년 스구지(十鼓擊) 악단이 이를 인수해 재정비하여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다년간 방치되었던 근 백년 역사의 제당 공장에 새로운 모습을 불어넣었습니다. 한창 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스구(TEN DRUM)만의 독창적인 대만 특색의 드럼 연주 소리를 담아낸 아시아 최초의 드럼 음악을 주제로 한 국제 예술 마을입니다. 밤의 스구 문화촌(十鼓文化村)은 명실상부한 꿈의 제당 공장입니다. 오래된 제당 공장 건물이 야간 조명 아래에서 몽환적으로 변하고 거대한 톱니바퀴는 야간 공연 무대가 됩니다. 당밀을 보관하는 거대한 철 탱크는 휴식 공간과 커피숍으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스릴 있는 5층 높이의 미끄럼틀을 체험할 수 있고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 산책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7층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증설해 스릴을 즐기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