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자 구

육갑 동향 수류(六甲水流東)

동향 수류는 류자구(六甲區) 왕예리(王爺里)의 작은 마을입니다. 타이난의 하류는 대부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데 동향 수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작은 산촌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비밀 장소가 있는데, 물이 흘러 아주 시원하고 편안합니다. 이곳에서는 1968년에 패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화석은 대부분 가리비였습니다. 가리비 분포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이곳의 환경은 바다에서 융기한 지구 과학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린펑잉 낙우송(林鳳營落羽松)

낙우송은 그 색깔이 가을 겨울철에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변합니다. 최근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리우자 린펑잉 칭푸피 근처에 있는 천 여 그루의 낙우송 숲이 이 시기 타이난의 낭만적인 장소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대1선 성도 옆에 위치한 리우자 낙우송은 원래 고요한 칭푸피였으나, 아름답고 낭만적인 낙우송이 연못을 둘러싼 친수 트레일길에 가지런히 심어져 마치 끝없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유채꽃밭까지 옆에 있어 칭푸피의 경관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줍니다. 특히 낙우송이 호수에 비치거나 아침 햇살이 숲을 통과할 때, 또는 새벽 안개가 깔린 숲은 마치 외국에 있는 듯한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주핀 연꽃 생태 교육 단지(九品蓮花生態教育園區)

류쟈구(六甲區)에 위치한 주핀 연꽃 생태 교육 단지는 전문적으로 연꽃을 재배하는 대가 린전구(林朕古) 선생이 창립한 생태 교육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연꽃 종류는 500여종이 넘으며 이처럼 다양한 화훼는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왕연, 세계에서 가장 큰 봉오리의 연꽃, 세계에서 가장 큰 연밥, 세계에서 가장 작은 샹페이(香妃) 겹꽃 수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문헌에 기재된 연꽃 및 원장 린전구 선생이 연구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향기로운 수련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꽃 외에도 연꽃을 활용한 맛있는 음식과 연꽃 농산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 연꽃에 대한 지성 여행으로 마음을 재충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화 세계(蓮花世界)

연화세계는 류자구(六甲區) 린펑잉(林鳳營)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장 주인 린썬진(林森津)씨는 연꽃을 20년 넘게 연구하며 새로운 품종을 끊임없이 개발해 왔습니다. 지역 사람들에게 '연꽃 박사'라는 존칭으로 불리며 20여년의 세월 동안 300여종의 연꽃을 연구 개발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양 각색의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깔의 향수 연꽃, 보기 드문 검정색 수련, 크기가 1cm 밖에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연꽃, 40kg까지 견딜 수 있는 대왕 연꽃 등 종류가 너무 많아 다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연화세계에 오면 다양한 연꽃 가공식품과 연꽃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꽃차 만들기 DIY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연꽃을 좋아하는 여행객이 이곳에 온다면 눈으로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린펑잉 기차역(林鳳營車站)

기차를 타고 타이난 시골 기차역을 하나 하나 돌아다니는 것도 타이난을 여행하는 한 방법입니다. 짙푸른 논 가운데 보이는 흰색의 오래된 목조 기차역은 소박하고 유유자적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린펑잉 기차역은 1933년 건립되었습니다. 기차역 나무 벤치에 앉아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건물을 바라보며 기차가 역을 드나들 때의 종소리를 들으면 시간이 거꾸로 흐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차역 밖으로 나오면 마치 시간이 흐르지 않았던 것처럼 용수나무는 여전히 도로 중앙에 우뚝 솟아있고, 역 옆의 오래된 붉은 벽돌집에는 다채로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오래된 시골 기차역은 많은 나그네들의 향수이자 여행에서 지나쳐선 안될 추억의 장소입니다.

츠산 룽후옌(赤山龍湖巖)

츠산옌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찰은 1665년 건립되어 3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정(明鄭)시기 참군(參軍) 천용화(陳永華)가 지었다고 전해지며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옌룽후안(巖龍湖庵)’이라 불렸으며 오늘날까지 참배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으며 향불이 왕성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츠산옌은 산을 등지고 물과 접하고 있어서, 석양이 질 때면 수면 위로 햇빛이 반사되어 마치 관세음보살이 강림한 것처럼 금빛으로 반짝입니다. 밤이 되어 달이 뜨면 고요한 호수면이 거울처럼 달빛을 거꾸로 비추어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사찰 내에는 4채의 대전이 있는데 매우 장엄하고 엄숙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또한 법당 내에 백성로(白聖老) 스님이 인도에서 모셔온 불타사리(佛陀舍利)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츠산 룽후옌의 보물이니 이 곳에 와서 참배할 때 꼭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류자 전난궁(六甲鎮南宮)

1946년 건립되어 부우제군(孚佑帝君)을 모시고 있으며, 류잉(柳營)의 인사 린징탕(林景棠)이 세운 사당입니다. 역사의 변화를 겪으면서 참배객이 점점 많아져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되었습니다. 참배 후에는 뒤쪽의 츠산(赤山) 보도를 따라 간단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길이 완만하고 중간에 전망대 및 휴식 공간 등의 시설도 있으며, 아름다운 레몬유칼리툽스 숲도 숨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공업기술 연구원의 작은 호수가 및 우산터우 댐(烏山頭水庫)으로도 이동할 수 있으며, 길을 따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을 잘 아는 현지 주민들로, 근처 주민들이 간식과 차를 가지고 와 산책로 정자에서 피크닉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경이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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