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예술, 자연으로 재탄생한 룽톈 차차 문화자산교육단지
철로, 계측실 구조, 역사 건축물 타이옌 룽톈 운송역 및 창고군 등 “여객, 제염업, 제당업, 저수지 공사용 4대 철로가 공존했던 시기의” 산업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이완 최대 규모 수리공정 “가남대수(嘉南大圳)”을 테마로 한 몰입형 극장, 인터랙티브 장치, 공공 설치예술 및 전문적인 타이난 고고학 센터를 갖추고 첨단 기술로 백 년 전의 지혜가 결집된 대형 공사들을 새롭게 설명합니다. 교육단지의 이름 “차차(Chacha)”에는 시민들이 다시 찾아 주기를 바라는(Come Here Again)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북 창고, 남 창고, 고고학존의 3대 전시구역으로 구성
북 창고 전시구역
“가남대수” 공사를 테마로 한 인터랙티브형 학습 공간, 벼 연구실, 이토테츠의 거실 및 몰입형 극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몰입형 극장은 인터랙티브형 모드와 극장 모드로 나뉘는데, 인터랙티브 모드는 이토테츠의 《가남대수공사도(嘉南大圳工事圖)》를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동작을 통해 사람과 땅, 수원 간 교차하는 상호 관계를 제시하며 현장의 관람객들을 투사된 화면과 그림 속의 물건들과 상호 작용으로 안내합니다.
극장 모드는 조소와 황금 벼 이삭의 색감을 메인으로 한 영상으로, 영상을 통해 가남대수 발전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 창고 전시구역
수로 핀볼, 랜드 아트 땅따먹기, 대수 믹싱 턴테이블 등의 인터랙티브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로 핀볼은 가남대수 관개 시스템을 디자인 원형으로 구축한 대형 핀볼 파친코로, 수원(구슬)이 각 장치를 부딪치며 다양한 조명 효과와 관련 사운드를 내는 방식에 슬라이드 요소를 결합하여 인터랙티브 게임의 재미를 배가하였습니다. 랜드 아트 땅따먹기는 자난평원 농업 경관과 대지를 메인 컨셉으로 바닥에 대형 인터랙티브 화면을 투영하고, 색상 블록으로 15만 헥타르의 자난평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작물들을 강조한 게임입니다. 색상 블록들은 각기 다른 농작물을 나타내는데, 이를 밟으면 자난의 농작물 생태 환경에 해당되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대수 믹싱 턴테이블은 평범한 대수 사람들의 생활 소리를 컨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사운드 아티스트 우찬정을 초청하여 윈린, 자이, 타이난 지역의 소리들을 수집하였는데, 터치 센서를 통해 해당하는 사운드가 생성되고, 블록을 옮겨 믹싱 및 공동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고고학존
역사 건축물 "타이옌 룽톈 운송역”은 과거 타이완대학교 고고학팀의 작업실 및 “룽톈 고고학 전시실”로 사용되다가 현재 “룽톈 문화자산교육단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운송역의 을, 병, 정 창고는 고고학적 출토 유물 소장 및 교육 홍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야외에는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설치예술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인 《감수구유(瞰水丘遊)》는 우산터우 저수지 풍경구의 윤곽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표현한 것입니다. 금속면에 반사되는 빛이 마치 저수지 물결에 반사되는 빛과 나무들의 모습을 표현한 듯합니다. 또한 우산터우 저수지를 재해석하여 저수지 연간 물 소비량을 등비축소해 구성한 《탄도소구(彈跳小丘)》는 바운스 점프 놀이를 하면서 마치 물결의 움직임과 변화를 느끼는 듯한 체험을 통해 색다른 관찰법과 상호 작용 방식을 제공합니다.
교육단지에서는 이 밖에도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흥미로운 설치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직접 오셔서 체험해 보시기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