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대학 반얀나무 정원(成大榕園)
성공대학교의 반얀나무는 타이난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로 1923년 일본 히로히토 태자(쇼와 천황)가 대만 순시 때 직접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에 이르러 반얀나무는 자상한 동창생처럼 우뚝 서서 매일 성공대학 캠퍼스를 지키고 있고, 졸업 시즌이 될 때마다 많은 학생들이 떠나기를 아쉬워하며 이 곳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합니다. 햇빛 아래의 반얀나무는 캠퍼스 정취로 가득하며 가장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휴일 오후 무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많은 외국인들도 가족들과 함께 이 곳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곳으로, 시내 중심지에서 소풍을 갈 수 있는 첫번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