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閒農漁

위광도(漁光島)

'고기잡이 등불이 넘실대고, 반달이 강물에 잠기네' 세상과 고립된 초승달 만
위광도는 위광 대교(漁光大橋)를 사이에 두고 시끌벅적한 안핑구(安平區)와 연결되어 있어 과거에 싼쿤선(三鯤鯓)이라고 불렸다. 예전에 고기잡이배들은 밤에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등불을 켰다. 멀리서 보면, 칠흙 같은 바다가 눈부신 고기잡이배의 등불에 뒤덮여 있어 '위광도'라는 이름이 생겼고, '고기잡이 등불이 넘실대고, 반달이 강물에 잠기네'라는 유명한 말이 탄생했다. 백사장을 천천히 거닐거나 맨발로 파도를 밟으면서 얼굴을 간지럽히는 바닷바람과 발목을 스치는 차가운 바닷물을 느껴보자.
멀리 끝없이 펼쳐진 석양을 배경으로 따뜻한 주홍빛 아래, 석양의 주홍빛이 초승달 만을 가득 물들이고, 먼 곳의 금빛 석양이 유명한 절경을 이룬다.
이곳은 낮에 와도 정취가 있다. 보드라운 백사장 위에 한가로이 앉아 머나먼 비취빛 바다의 수평선과 푸른 바다 위에 일렁이는 윤슬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귓가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고, 소금기 섞인 바다의 냄새를 것보다 더 힐링되는 순간이 있을까?

수구 농장(樹谷農場)

수구 농장(전신은 치메이 산화 농장원奇美善化農場園)은 수구 생활 과학관 옆에 위치합니다. 농장에는 작은 태양(小太陽) 광장을 만들어 놓아 방문객들은 드넓은 잔디밭에서 목초더미를 굴리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동물 먹이주기 구역은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로, 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접할 수 있어 생명교육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농업 구역에서는 1일 농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BBQ 구역과 베이킹 공방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최고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주민들의 현지 레드 퀴노아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시범 교육장의 재배 및 소개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원주민 부락 작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젖소의 집(乳牛的家)

우유의 고장인 류잉(柳營) 낙농업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는 낙농업 농가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관광목장과 식당으로 전환했습니다. 단지 내에서는 온순한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져볼 수 있으며 양에게 목초를 먹이거나 젖병으로 아기 젖소에게 우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맨손으로 우유를 짜는 낙농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른도 아이도 모두 발길을 뗄 수 없게 합니다. 단지 내 잡화점에 있는 많은 복고 게임과 옛날 장난감들은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놀다가 지치면 신선한 우유 훠궈로 배부르게 식사를 한 뒤 우펀처 기차를 타고 재미있는 안내를 들으며 철로를 따라 지수이계(急水溪)을 넘어 신잉 제당 공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당업 문화 단지를 둘러볼 수도 있고 시원한 막대 아이스크림도 드실 수 있습니다.

난위안 휴양 농장(南元休閒農場)

난위안 농장은 류잉(柳營)과 류자(六甲)의 경계에 위치한 인기가 매우 많은 농장입니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숙박 시설과 경관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붉은 단풍 경관으로 놀라움을 안겨줍니다. 캐나다에서 들여온 특유종인 공작 단풍을 심어놓아 봄에 타이난의 농장에서도 북방 국가의 겨울에 볼 수 있는 단풍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이 되면 튤립과 벚꽃이 만개해 또 다른 경치를 선사합니다. 이러한 경치 외에도 농장에 귀여운 동물들과 새들을 많이 키우고 있는데 특히 앵무새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동물입니다. 이처럼 놀면서 교육적 효과도 꾀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놀러 오기 좋은 곳입니다.

늙은 소의 집(老牛的家)

류잉은 우유의 고향이자 시골 농촌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물소가 밭에서 경작을 돕는 것이 흔했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은 소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물소 경작은 역사의 한 장면이 되었고 많은 물소들이 점점 늙어가면서 나이든 농부들과 함께 은퇴하였습니다. 이러한 늙은 소들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늙은 소의 집'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을 찾아오는 나이든 농부들 모두 빨개진 눈으로 은퇴한 늙은 소들을 데리고 오는데 농부들과 소 사이에 갈라놓을 수 없는 동지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소를 돌보는 할아버지에게서 농촌 얘기를 들을 수 있으며 놀면서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바라오예 목장(八老爺牧場)

바웡리(八翁里)는 류잉(柳營) 사람들 사이에서 속칭 바라오예라 불리며 대만에서 줄곧 매우 중요한 우유 산지였습니다. 1대 낙농이 쇠퇴하고 산업이 변화를 겪으면서 바라오예의 낙농가 수도 점차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관광 목장으로 전환했는데 바라오예 목장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생산을 위주로 하지 않으며 식당과 유제품 판매로 대체하였습니다. 푸른 잔디가 깔린 야외 목장에는 젖소가 많지 않고 몇마리 있는 젖소는 관광객들이 우유 짜기와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람을 따르는 당나귀, 라마, 토끼, 양 등 귀엽고 온화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농장의 보살핌 하에 건강하고 활발하게 지내고 있으며 사람을 잘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러한 동물들과 짧게나마 동물들과 친밀하게 어울리며 힐링하고 있습니다.

연화 세계(蓮花世界)

연화세계는 류자구(六甲區) 린펑잉(林鳳營)에 위치해 있습니다. 농장 주인 린썬진(林森津)씨는 연꽃을 20년 넘게 연구하며 새로운 품종을 끊임없이 개발해 왔습니다. 지역 사람들에게 '연꽃 박사'라는 존칭으로 불리며 20여년의 세월 동안 300여종의 연꽃을 연구 개발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양 각색의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깔의 향수 연꽃, 보기 드문 검정색 수련, 크기가 1cm 밖에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연꽃, 40kg까지 견딜 수 있는 대왕 연꽃 등 종류가 너무 많아 다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연화세계에 오면 다양한 연꽃 가공식품과 연꽃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꽃차 만들기 DIY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연꽃을 좋아하는 여행객이 이곳에 온다면 눈으로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둥산 175 커피대로(東山175咖啡大道)

둥산은 토종 커피의 고향이자 대만 최대의 커피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고지대가 세계 커피 벨트 안에 위치해 있고 해발 약 500-800미터이며 근처에 쩡원(曾文), 바이허(白河)와 우산터우(烏山頭) 댐이 있어서 토질, 온도, 습도 모두 커피 생장에 매우 적합합니다. 이에 둥산에서 생산된 커피는 독특한 현지만의 향기를 갖고 있으며 여러차례 세계적 커피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커피 품종 중 하나입니다.
주요 생산 구역이 175호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175호 도로는 ‘둥산 커피 도로’ 또는 ‘175 커피대로’ 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특색있는 카페가 많고 산 속에 사는 커피 달인들도 독특한 각자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달인이 내린 커피를 맛보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옵니다.

셴후 농장(仙湖農場)

175 도로 커피 대로를 따라 걷다 보면 셴후 농장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심어진 청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농장 중앙의 전망대는 셴후 농장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농장 면적은 52 헥타르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잔디밭 위의 경계선 없는 수영장입니다. 물은 산에서 끌어온 산천수로 매우 시원합니다. 여름에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몸을 담그며 푸르른 산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기온이 낮아지면 전방 산골짜기에 운해가 자주 나타나, 산 정상에 위치한 농장이 마치 운해의 선경에 떠 있는 신선의 섬(仙島)같다고 하여 신선의 호수, 즉 셴후 농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원두 수확, 귤 따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장에서 판매하는 야채 요리는 휴일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에 적합하며, 가족들과 함께 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바이허댐(白河水庫)

1965년 지어진 바이허 댐은 관쯔링 산기슭 아래 위치한 에메랄드 같은 수역입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경치에 녹음이 가득하고 단지 내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며 푸른 물결이 일렁입니다. 이곳을 걸으면 맑은 공기와, 수면을 스쳐 지나온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호숫가의 작은 언덕은 평탄해 시야가 광활하고 새벽에는 쇠백로와 각종 물새들이 물가에서 먹이를 찾으며 춤추듯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황혼 무렵에는 다시 무리를 이루어 날아와 나무들 사이에 머뭅니다. 하루종일 계속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가 수면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고, 이러한 경치는 어느새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관광 휴양과 민생 관개 기능을 겸한 바이허댐은 관쯔링 관광지와 함께 여행 코스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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