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30일은 타이난의 오래된 건물 중 가장 유명한 하야시 백화점이 보수를 마치고 관람을 개방한 날입니다.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까지 줄을 선 인파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 줄은 모두 일본 통치 시기인 1932년 오픈한 ‘고잔라우아(五棧樓仔. 5층건물)’에 들어가기 위 한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이 곳은 매우 번화했던 구역이었으나 일본 통치 시기가 지나가면서 경영인도 일본으로 돌아가고 이에 하야시 백화점 또한 적막해지며 사람들에게 잊혀졌습니다. 2014년 하야시 백화점은 다시 백화점으로서 부성(府城)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주로 하야시 백화점만의 한정 수량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놓쳐서는 안 될 관광 포인트가 몇 개 있습니다. 첫번째는 엘리베이터(流籠) 타기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이동하는 층 표기가 시계 바늘같이 바늘이 도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하야시 백화점에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며 옛날 그대로의 느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옥상에 있는 도리이(鳥居, 신사 입구의 문) 신사입니다. 이 것 역시 전국에서 이 곳에만 있으니 꼭 올라가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는 미군 폭격으로 생긴 탄알구멍입니다. 지금까지도 벽에 선명히 남아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줍니다.
id
5170
open_time
11:00a.m.~9:00p.m.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239 22.99234)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