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년 선현들이 바다를 건너 대만에 올 때 무사한 항해를 위해 리푸쳰쑤이(李府千歲) 신상을 가지고 이와 동행했다고 전해집니다. 안전하게 이 곳에 도착해 정착한 뒤 초가집을 세 채 지어 리푸쳰쑤이 신상을 모셨습니다. 그 후 1945년 핑둥 동강 둥룽궁에서 원푸쳰쑤이(溫府千歲)를 모셔온 뒤 함께 향을 올리고 백성들을 구원했는데, 이 때 둥룽궁으로 개명한 것을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에 한번 왕선 제전(王船祭典)을 개최하는데 현재 사당 내에는 영구 주둔하는 두 척의 왕선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무, 하나는 동으로 된 선박이니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사당 옆의 왕예 신앙 문화관(王爺信仰文化館)에도 사당 문화에 관련된 소장품이 많이 있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당 앞 나무 아래의 슈비어뎨(秀碧蚵嗲)에서 판매하는 어뎨(굴튀김)도 이 곳에서 꼭 맛봐야 할 현지 먹거리입니다. 여기에 시원한 선초(仙草)차 혹은 쓰궈빙(四果冰) 빙수를 곁들이면 이것이 바로 타이난 시골에서만 누릴 수 있고 둥룽궁에 오는 또 다른 즐거움일 것입니다.
id
5397
open_time
무료 입장, 연중 무휴
address
727 臺南市베이먼 구
geo
POINT (120.1118 23.23833)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