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랴오에서는 대만 전국 최저 해발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스듬히 비춰 들어오는 빛과 백악지형(白堊地形) 위의 대나무 숲과 운무가 만나 마치 발묵(潑墨) 기법으로 그린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는 타이난의 촬영 성지입니다.
여름 형태의 비가 온 다음날이 바로 얼랴오 일출의 피크입니다. 이 때 매일 새벽 2:00-7:00시 사이에 날씨가 맑기만 한다면 얼랴오에 사람이 없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항상 날이 밝기 전부터 일출을 기다리는 여행객들과 사진사들로 가득합니다. 어두운 별이 뜬 밤하늘부터 기다려 산에 일출이 떠오르면 산림 전체를 깨우고 황금빛 빛 줄기가 백악 대나무 숲의 곳곳을 비춥니다. 이에 푹 빠져 동양화처럼 흩날리는 산간 운무에 매료되어 있다가 돌연 고개를 들어보면 그제서야 해가 이미 산머리를 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얼랴오 일출이 매력적인 것은 오늘은 어떠한 자태로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햇살이 사방으로 비추고 어떤 때는 안개 속에 새어 비추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id
5305
open_time
무료 입장, 종일 개방
address
713 臺南市쭤전 구
geo
POINT (120.41131 22.99769)
district
category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