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랴오(二寮)의 해돋이를 보러 갈 때 보통 신화(新化) 방향에서 다컹(大坑) 농장 방향으로 가다가 강린(岡林)으로 들어가는데, 자련사는 바로 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분지에 위치해 산으로 둘러싸인 절 근처에는 백악토 월세계(白堊土月世界)가 있어 아침에 안개가 어스름히 내릴 무렵이면 작은 계림(桂林)과 같은 절경이 펼쳐집니다. 입구에는 유약을 바른 코발트 기와로 덮인 하얀 건물이 있는데 그 경건한 장관을 보노라면 내면에 평안함이 찾아옵니다. 자련사의 엄숙하고 장엄한 기운에 이끌려 신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아침 기도를 올린 후 강린을 따라 월세계로 산책하러 가는 이들로 늘상 북적입니다. 이들은 해돋이의 따뜻한 기운으로 몸을 씻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영혼을 맑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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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臺南市쭤전 구剛鄰里10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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