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乾隆)년간에 린솽원(林爽文)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샤오룽서(蕭壠社) 의민들이 힘을 합쳐 난을 진압하자 조정에서 편액을 하사하고 샤오룽서를 징이리(旌義里)로 변경했습니다. 원래 다이톈푸(代天府)라 불리던 곳도 이때 금당전이라 봉해졌습니다. 금당전이 청나라 가경(嘉慶)년간에 재건될 당시 대만 자오즈타오(交趾陶, 전통 사당 건축 장식의 일종)의 개척자인 예왕(葉王)이 사당의 장식을 맡았고, 1928년에는 광둥 산터우(廣東汕頭)의 명장인 허진룽(何金龍)을 초빙해 젠녠(剪黏, 도기 조각을 잘라 붙이는 방식) 작품을 제작해 사당을 재장식했습니다. 그 중 ‘교전도(交戰圖)’가 가장 유명한데, 사당 내부 벽과 코너를 장식해 옛 사당에 예술적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3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샤오룽 샹커(香科. 사당의 순례 행사)는 타이난 5대 샹커 중 하나로, 매번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매우 떠들썩합니다. 그 중 108명의 어린이들이 분한 ‘36 천강(天罡) 72 지살(地煞)’의 100개 다리를 가진 사람 지네 가마(百足真人蜈蚣陣)가 가장 유명한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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