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제비 뽑기 골목이라 불리는 신메이제(新美街)에는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하나 있는데, 바로 속칭 관제 항구 사당이라 불리는 카이지우먀오(개기무묘)입니다. 과거 선박이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을 당시 카이지우먀오는 하천 항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비교적 특별한 점은 사당 문에 박은 못으로 수문신을 대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1858년부터 지금까지 걸려있는 오래된 종이 하나 있으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편액도 있습니다. 가경(嘉慶)제 때의 행대도(行大道)와 광서(光緒)제 때의 입인극(立人極) 모두 꼭 둘러봐야 할 것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당 내에 호랑이신 형상인 후예(虎爺)를 제사상 밑에 모셔놓는데, 이 곳은 벽의 작은 신감(神龕, 신상이나 위패를 모셔두는 장)에 모셔놓았습니다. 이는 사당 부지가 작아 공간 활용을 위해 조정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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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6
open_time
월~일요일07:00~21:00무료 입장, 연중 무휴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079 22.99639)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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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