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시 난취 완리(南區灣裡)에 위치한 만년전은 완리 주민들의 가장 주된 신앙 중심입니다. 1729년 지어졌으며 엽(葉), 주(朱), 리(李) 삼부천세(三府千歲)를 모시고 있습니다. 12년마다 1번 열리는 왕초대전(王醮大典)은 매우 보기 어려운 행사이며 몇달에 걸쳐 진행되는 건초(建醮) 행사도 있습니다. 이 때 사당에서 모시는 왕선과 함께 순례(繞境, 라오징)를 진행해 참석 인파가 매우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선 신앙에서는 왕선을 불태워버리는데, 이는 세속의 역병을 가져가 민간에 역병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왕선은 현지 민중들의 최초 신앙이기 때문에 순례 의식만 진행하고 왕선을 불태우지는 않습니다. 이는 만년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초 행사의 특색으로, 이 때문에 평일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사당 내에 모셔진 오래된 왕선을 직접 보고 참배하러 옵니다.
id
5220
open_time
무료 입장, 연중 무휴
address
702 臺南市난 구
geo
POINT (120.18048 22.93333)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