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로(中正路)와 중이로(忠義路) 길목에는 두개의 포인트가 있는데 하나는 하야시 백화점(林百貨), 다른 하나는 신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토지은행입니다. 일본 통치 시기에는 칸교 은행이라 불렸습니다. 칸교(勸業)는 일본어로 실업(實業)을 제창하고 산업을 장려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축 외관 스타일이 매우 독특한데 그리스 신전 양식의 원기둥이 양쪽으로 나란히 서있고 주 건물은 정삼각형처럼 우뚝 서 있어서 매우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여행객들이 종종 하야시 백화점 꼭대기에서 토지은행의 웅장한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높이 솟은 복도 천장에는 많은 제비들이 둥지를 틀고 있어서 고개를 들어 웅장한 기둥을 올려다 보면 제비들이 오가며 새끼들을 먹이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토지은행에서 보실 수 있는 재밌는 한 장면입니다.
id
5156
open_time
무료입장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31 22.99216)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