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일본인 하야시 호우이치가 창립한 하야시 백화점(林百貨)은 타이난 스에히로쵸 니쵸메(末廣町二丁目)에 오픈한 타이난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던 건물입니다. 타이난 현지 사람들은 속칭 고잔라우아(5층 건물)라 부릅니다. 원래 1등은 쉽게 기억하지만 그 이후는 잘 신경쓰지 않는데, 타이난시의 두번째 백화점은 민취안로(民權路)에 있는 메이리안(美麗安) 양품점 입니다. 1대 메이리안은 현 B.B.Art 대각선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2대 때 현B.B.Art 위치로 이전했고 3대 때 다시 중정로(中正路)로 이전했습니다. 고개를 들면 옛 건물 꼭대기 박공에 남아있는 ‘미(美)’자를 보실 수 있는데 이는 메이리안 양품점이 남긴 흔적입니다. 현재 1층과 3층은 전시공간으로 각기 다른 예술 전시회가 종종 열리고 2층은 커피숍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옛 건물로 들어가면 옛 건물만이 가지고 있는 구조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세로로 긴 구조로 되어있는 건물 내에는 천정이 뚫린 큰 안마당이 있어 대저택의 기세가 느껴집니다. 이러한 옛건물에서 커피를 마시고 전시회를 보는 것도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일 것입니다.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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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_time
화~토요일11:30~20:00,
일요일11:30~19:00 (월요일 휴무)
일요일11:30~19:00 (월요일 휴무)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511 22.99458)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