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障礙設施

과과위안 고구마 생태 이야기관(瓜瓜園地瓜生態故事館)

‘고구마는 못쓰는 땅, 바람, 햇빛도 두려워하지 않고 더욱 뻗어나간다’ 고구마 생태 이야기관의 길에 들어서면 고구마와 관련된 속담들이 길을 따라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모양은 대만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신화에는 세가지 보물이 있다고 말하는데 바로 죽순, 파인애플 그리고 고구마입니다. 관람 경로의 높은 지점에서 공장 전체 구역에 쌓여있는 고구마를 보면 매우 장관입니다. 고구마 생태 이야기관은 고구마와 고구마와 관련된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주 접하는 약 20여개 품종의 고구마를 분재 조경 및 묘포 방식으로 단지에 심어두어 고구마의 성장 과정, 영양 성분과 안전한 고구마의 농약 검사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유리 너머 고구마 종묘 배양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 중흥대학 신화 임업장(國立中興大學新化林場)

후터우피(虎頭埤) 동쪽에 위치한 신화 임업장은 중흥대학교의 실험 임업장입니다. 시내에서 거리가 매우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타이난 시민들이 산책을 하는 뒷산 낙원이기도 합니다. 신화 임업장은 면적이 약 90 헥타르에 이르며 임상이 매우 풍부하고 숲에는 마호가니 나무가 가장 많습니다. 산책로 어디든 나무 그늘이 햇빛을 가려주고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숲이 무성해 매우 풍부한 생태 환경이 보존되어 있어 많은 곤충들이 이 곳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매년 4월 밤이 되면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로 타이난에서 반딧불이를 감상하는데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구역입니다.

후터우피 풍경구(虎頭埤風景區)

후터우피는 대만 최초의 댐으로 백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일월담’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후터우피는 타이난 시내의 뒷 화원처럼 존재해왔습니다. 이곳은 대만 배우 주걸륜(周杰倫)이 영화 ‘천대(天台)’를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1905년 말 후웨(虎月) 현수교가 건설된 이후 호수의 정취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호숫가를 감싸고 있어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댐 안에는 레저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바베큐 및 캠핑 모두 인기가 많습니다. 호수 산책로를 따라 경치를 감상하실 수도 있고 오리배 또는 카누를 타고 유유히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새벽과 황혼 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일출과 석양 때 호수면이 변화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을 도취시킵니다. 매년 여름 황금 소나기 나무에 꽃이 만개하면 황금색 꽃들이 가득하고 황금비같은 꽃잎들은 호수면에 거꾸로 비추어 숨을 멎게 할 만큼 아름다운 황금색 경치를 선사합니다.

대만금속 창의관(臺灣金屬創意館)

타이난의 각 관광지에서 대만금속 창의관의 작품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타이난 야구장 옆의 검사금강(劍獅金剛. 검을 든 사자 로보트), 류잉 네덜란드 마을의 금속 젖소 등 차가운 금속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식 예술로 변신시켜 사람들이 금속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건물 안팎으로 철강으로 만든 장식품과 가구를 전시해 단단한 강철도 이렇게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젠테이션룸 벽에 걸려있는 모나리자일 것입니다. 이는 3608개의 컬러 금속 조각으로 이루어졌으며 금속을 이용한 예술의 창작은 실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리캉 한방 산업 문화관(立康中草藥產業文化館)

리캉 한방 문화관에서는 대만 선인들의 백년에 걸친 통증 치료 약품 발전 역사와 고문물 및 백종류가 넘는 정통 현지의 한약재를 볼 수 있습니다. 관람하는동안 전문 큐레이터가 알기쉽게 한약재를 설명해주고 우리 생활 속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중국 중의약계의 중요한 대표적 인물을 소개하고 시간 터널의 입구에서 현재 자주 볼 수 있는 파스가 어릴 적 자주 봤던 ‘개껍질 연고(狗皮藥膏)’ 로부터 개선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소개해줍니다. 관내에서 ‘개껍질 연고’를 제작하는 반제품과 제작 도구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 대만 역사 박물관(國立臺灣歷史博物館)

국립 대만 역사박물관은 대만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는 ‘타이장(台江) 내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7세기 이전부터 타이장 내해에는 동·서양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무역을 했습니다. 역사 환경 변천으로 점차 육지로 메워지면서 역사박물관은 이 곳에 입지해 상전벽해의 시공간 변천과 역사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박물관은 내부 및 외부 공간 모두 세세히 감상할 가치가 있습니다. 외곽부터 많은 공공 설치 예술로 꾸며져 있는데 노 모양으로 제작된 대형 동력 장치는 선현들의 승풍파랑(乘風破浪, 어려움을 무릅쓰고 용감히 나아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희망의 언덕 위에 서면 안난(安南)구의 최고봉에 오르는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반짝이는 감사의 나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외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사진을 찍고 위치를 태그하는 인기 장소가 되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풍부한 역사, 인문, 자연 등 다양한 소장품들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거나 상상으로 만들어 낸 전시 공간이 있어 대만 역사를 탐색하는 보물 창고라 할 수 있습니다.

 

‘발의 안경’ 족부 과학 체험 센터 (훙웨이 과기 주식회사)[『腳の眼鏡』足部科學體驗中心(紅崴科技股份有限公司)]

‘발의 안경’ 족부 과학 체험 센터는 발 건강을 주제로 하는 관광공장입니다. 공장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로비에 있는 유리 천수관음상입니다. 이는 대가 양후이산(楊惠姍)이 제작한 것으로 전 세계에 오직 4좌만 존재하는 매우 진귀한 것입니다. 2층 전시관에서는 관광공장의 설립 목적과 발전 과정을 소개합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3D 영상을 공중에 투영하며 소개하는 다이아몬드상인데, 매우 참신한 영상 구현과 상호 작용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끕니다. 또한 최근 동남아 여행객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슬림 기도실도 마련하였습니다. 3층에는 주로 족부 점검 과학 기술과 수제화를 전시해두었습니다. 수제화 프로젝션 맵핑 쇼와 재밌는 DIY 체험 등 건강과 과학 기술 및 상호 작용 방식 체험을 결합한 관광공장입니다.

안핑 나무집(安平樹屋)

더지 양행(德記洋行) 뒤쪽에 위치한 나무집은 원래 더지 양행의 창고로 대략 19세기말 및 일본 통치 초기에 세워졌습니다. ‘대일본 염업 주식회사(大日本鹽業株式會社)’ 출장소 창고로도 이용되었으며 현재의 규모는 일본인이 증축한 것입니다. 백여년의 세월을 겪으면서 창고 벽은 반얀나무 줄기가 얽힌 기근으로 가득하고, 높이 솟고 빽빽한 수관(樹冠)은 마치 창고의 지붕 같아 안핑 나무집에 독특한 외관을 형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옥과 나무가 공생하는 특이하고 신기한 광경을 보여줍니다. 이 모습은 앙코르 와트의 나무 뿌리가 감싸고 있는 ‘타 프롬’과 비슷합니다. 나무 줄기 사이로는 나무데크 보도를 만들어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했고 위로 올라가 수관 사이를 드나들 수도 있습니다. 많은 다람쥐와 새들이 수관에서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등 생태 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걷다가 지쳤을 때에는 나무집 카페에서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달래고 계속해서 안핑의 아름다움을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바이루 제비집 관광공장(新百祿燕窩觀光工廠)

공장에 들어서면 활기찬 큐레이터가 함께 이동하며 안내해줍니다. 내부에서는 귀여운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제비의 생태와 제비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비집은 채집이 어렵기 때문에 제비가 건물로 와 둥지를 짓도록 하는 제비집용 건물 모형을 공장 내에 전시하고 있으며 동남아 제비집 채집꾼들이 작업을 하는 흥미로운 광경도 모형으로 재현해 두었습니다. DIY 체험은 인내심을 시험하는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제품의 제비집을 나눠주는데 깃털과 잔털이 투명한 제비집에 끼여있어서 집게로 세심하게 잔털과 잡털을 깨끗이 골라내야합니다. 숙련된 전문 노동자도 하루에 몇백그램 밖에 골라내지 못한다고 하니 본인의 꼼꼼함과 집중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헤이차오파이 소시지 박물관(黑橋牌香腸博物館)

헤이차오파이 소시지는 푸쳰루(府前路) 옆의 오키오아(烏橋仔, 검은 다리라는 뜻)에서 창업해 헤이차오파이(黑橋牌. 검은 다리표)라 이름을 정했습니다. 관광공장 외관은 마치 명품숍 같은 모습입니다. 입구의 큰 국그릇은 옛날 사당 입구 소시지 노점에서 주사위 게임을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여행객들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소시지 박물관은 3층부터 천천히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사당 입구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인형극 부다이시(布袋戲)무대, 몇십년 전 타이난 거리의 모습 등 많은 옛날 정경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에 헤이차오파이 소시지 연혁에 관한 영상을 틀어놓아 전체적으로 더욱 역사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마치 타이난 역사 박물관의 미니 버전 같습니다.
2층에 진열된 소시지는 마치 진짜 같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1층은 주로 판매 구역과 휴식 공간으로 헤이차오파이의 각종 식품과 창의적인 문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