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展館

대나무 숯 이야기관(竹炭故事館)

룽치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숯을 주제로 한 장소로 룽치구 농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룽치에서 많이 생산되는 현지 대나무 자재를 구워 품질이 우수한 대나무 숯 상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많은 대나무 숯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숯을 참관하실 수 있고 보기 드문 대나무 숯 가마도 근처에서 참관하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숯 가마가 지어지고 대나무 숯이 구워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으며 대나무 숯 수제 비누 또는 집에서 쓰기 좋은 탈취제를 만드는 DIY 체험에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

입구 광장에는 웅장한 아폴로 분수대가 있고 해자를 건너 교각에는 용맹하고 우아한 흰색 사자 머리가 한 줄로 늘어서 있으며 장엄한 올림푸스 신도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정면 입구는 우뚝 솟은 돔 모양과 각 면이 다른 그리스식 기둥으로 되어 있어 이러한 기세가 보물을 소장한 궁전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박물관 건축물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영광의 천사’ 동상은 프랑스 조소가 Louis-Ernest Barrias의 작품을 본뜬 것으로 월계수관과 나팔을 든 영광의 천사는 영원히 치메이 박물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이 땅을 지키고 세간의 아름다운 사람과 사물의 영광을 누릴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개관한 치메이 박물관 주 건물은 정면 길이가 150m, 높이 42m로 13억 NTD를 들여 설립되었습니다. 치메이 그룹 창업주 쉬원룽(許文龍) 선생이 박물관 건축 후 타이난시에 기증한 큰 선물로서, 개관 후 대만 전국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9.5헥타르 면적의 박물관에는 진귀한 국제적 수준의 예술품들을 매우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스구 문화 창의 단지(十鼓文創園區)

스구 문화 창의 단지의 면적은 약 5헥타르로 총 16개의 일본 통치 시기에 지어진 옛 창고 건물들이 있습니다. 2005년 스구지(十鼓擊) 악단이 이를 인수해 재정비하여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다년간 방치되었던 근 백년 역사의 제당 공장에 새로운 모습을 불어넣었습니다. 한창 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스구(TEN DRUM)만의 독창적인 대만 특색의 드럼 연주 소리를 담아낸 아시아 최초의 드럼 음악을 주제로 한 국제 예술 마을입니다. 밤의 스구 문화촌(十鼓文化村)은 명실상부한 꿈의 제당 공장입니다. 오래된 제당 공장 건물이 야간 조명 아래에서 몽환적으로 변하고 거대한 톱니바퀴는 야간 공연 무대가 됩니다. 당밀을 보관하는 거대한 철 탱크는 휴식 공간과 커피숍으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스릴 있는 5층 높이의 미끄럼틀을 체험할 수 있고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 산책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7층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증설해 스릴을 즐기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루타오양 장씨 고택(鹿陶洋江家古厝)

타이 3선 도로를 차로 지날 때 절대 이 곳을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영화 으로 유명해진 촬영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장씨 고택은 매우 완벽히 보존된 촌락으로 사당 공청(公廳)의 중심축은 4진 3원(四進三院)식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자손들이 거주하는 좌우 사랑채는 좌로 6개, 우로 7개로 13마리 용을 상징하고 있으며 외곽에는 돼지우리 등이 있습니다.
300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장씨의 후손들이 이 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20여 가구 약 백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노인과 어린이입니다.
종사당은 중앙에 원형의 검정색 바닥이 계단부터 다른 동을 17개의 돌로 잇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할 때 신부가 가마를 타고 이 원형 바닥 중앙에서 가마에서 내린 뒤 남은 7층의 돌을 지나 사당에 들어가 조상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지금도 이 전통은 남아있지만 승용차를 타는 것으로 변했습니다.

타이난시 줘전 화석공원(臺南左鎮化石園區)

"원래의 차이랴오 화석관, 자연사 교육관 및 광롱 초등학교기 통합된 타이난 줘전 화석공원은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박물관과 학교가 통합된」 화석 박물관입니다. 과학적 고고학, 교육 홍보 및 관광 레저 기능을 결합시켜 「화석의 고향」이라는 독특한 자연 및 문화 과정을 표현함으로써 줘전을 중요한 화석 연구 기지로 조성하였습니다.

줘전 화석공원은 맘모스, 스테고돈, 고대 사슴, 악어, 패류 등 해양 및 육지생물 화석을 계속해서 수집 및 소장하고 있으며, 많은 육상 척추동물 화석이 출토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줘전인의 두개골 조각, 고대 중국 코뿔소 뼈대 등의 재건 소장품은 타이완에서 매우 중요한 화석 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줘진 화석공원은 단순한 박물관에서 탈바꿈하여 5대 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신화 무덕전(新化武德殿)

신화 무덕전은 1925~1928년간에 건립되었고 일본 통치 시기의 검도 및 유도 훈련 장소였습니다. 보수 후 신화 옛거리, 신화가 사무소 및 양쿠이(楊逵) 문학관 및 최근 보수를 마친 타보칸(大目降) 문화단지와 통합해 풍성한 문화단지로 조성되었습니다.
무덕전 내의 스프링 나무 바닥은 대만에서 유일한 특수 건축 양식으로 각 국 건축가들이 찾아와 관람합니다. 또한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전시회의 인기 개최 장소가 되었으며 무덕을 중심으로 한 정신을 유지하며 검도 수업도 여기서 진행합니다. 무덕전 앞의 대광장과 함께 이 곳은 신화에서 매우 번화하면서도 많은 역사적 의의도 갖고 있는 장소입니다.

타이난시 시라야 문화회관(臺南市西拉雅文化會館)

시라야는 문헌으로 남아있는 대만 역사에서 가장 먼저 타이난에 살았던 부족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명칭이 네덜란드의 대만 통치 시기 문헌에 이미 나타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이 땅에서 자라왔습니다. 또한 대 타이난 역사 문화의 형성과 발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타이난시는 2014년 이 문화회관을 설립했으며 문화 홍보, 부족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대지 화석 광석 박물관(大地化石礦石博物館)

대지 화석 광석 박물관은 1993년 설립된 소형 개인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 소장품은 화석과 광석 두개의 큰 테마로, 대만 본토 화석 및 광석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출토된 진귀한 화석과 광석 표본을 수집해 유형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넓고 밝은 전시 공간, 우아한 환경을 자랑하며 주차도 편리합니다.
박물관 창립자는 화석 및 광석 관련 지식을 전파하고, 고생물학 및 광석학의 연구를 알리고자 그간 수집하고 정리한 사고 변화의 과정과 연구하면서의 소감 및 경험을 박물관 안에 완전하게 진열해 놓았습니다. 사회 각계 및 학술 기관들이 이곳을 찾아 관람하며, 인근 학교에서도 야외 견학의 중요 장소로서 종종 방문합니다. 또한 많은 해외의 관련 연구 전문가들도 특별히 이곳을 찾아와 참관합니다.

국립 대만 역사 박물관(國立臺灣歷史博物館)

국립 대만 역사박물관은 대만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는 ‘타이장(台江) 내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7세기 이전부터 타이장 내해에는 동·서양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무역을 했습니다. 역사 환경 변천으로 점차 육지로 메워지면서 역사박물관은 이 곳에 입지해 상전벽해의 시공간 변천과 역사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박물관은 내부 및 외부 공간 모두 세세히 감상할 가치가 있습니다. 외곽부터 많은 공공 설치 예술로 꾸며져 있는데 노 모양으로 제작된 대형 동력 장치는 선현들의 승풍파랑(乘風破浪, 어려움을 무릅쓰고 용감히 나아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희망의 언덕 위에 서면 안난(安南)구의 최고봉에 오르는 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반짝이는 감사의 나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외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사진을 찍고 위치를 태그하는 인기 장소가 되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풍부한 역사, 인문, 자연 등 다양한 소장품들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거나 상상으로 만들어 낸 전시 공간이 있어 대만 역사를 탐색하는 보물 창고라 할 수 있습니다.

 

안핑 천주교 문물관(安平天主教文物館)

안핑 고성(安平古堡), 안핑 톈허우궁(安平天后宮)을 돌아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바로 천주교 타이난 교구 세인트 로렌스(聖樂倫) 천주교 성당입니다. 안핑 천주교 문물관은 성당 1층에 부설되어 있으며, 약 천점에 이르는 종교 문물을 비정기적으로 교체하며 전시합니다. 전시 문물은 천주교 문화 및 예배 의식 집기 위주로 제례 용품, 천주 성물 및 문헌 경전 등이 있습니다. 성배, 십자가, 케이프 예복, 성체 현시대, 성촉(유골), 성합 등 모두 백여년동안 전도사가 남긴 물품들로 기독 문명과 천주교회의 전도 역사를 전합니다. 또한 본토 교회 인사들이 창작한 종교 예술품도 전시하고 있어서 안핑 사람들과 천주교의 만남과 융합에 대해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