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展館

팡위안 미술관은 장쥔구(將軍區)에서 가장 힙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팡위안 미술관은 과거 두개의 신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장쥔의 초대 향장(鄉長) 황칭우(黃清舞)의 고택인 쑤이위안(遂園)이었고, 이와 동시에 황 향장이 의술로 환자들을 구제하던 진료소인 쑤이성(遂生) 병원이었습니다. 1944년 건립된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사합원(四合院)과 아치형 문 회랑을 결합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동서양 건축 특색을 결합한 것으로 당시로써는 매우 전위적인 설계였습니다. 재단법인 팡위안 문화 예술 기금회가 이를 인수해 보수를 거친 뒤 현재의 팡위안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당대 예술 작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으며 옛 주인 황 향장의 서재와 고택에 남겨진 문물과 오래된 사진 역시 소장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옛날 문예 청년들의 생활 품위와 현대 문예 청년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리(佳里) 제당 공장이라고도 불리는 샤오룽 제당 공장은 1905년 설립되어 1908년부터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일본 통치 시기 '메이지 제당 주식회사'가 대만에 설립한 첫번째 신식 제당 공장입니다. 1998년 제당업의 몰락으로 폐쇄하였고 후에 유휴 공간을 재이용하고자 2003년 샤오룽 문화단지를 만들어 예술과 문학의 기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샤오룽 문화단지는 현지인의 휴양 천국으로 제당 공장을 개조한 공간은 타이난스러움이 가득한 휴양 관광지입니다. 외곽은 공원같으며 원래 창고 및 공장 건물이었던 곳은 각종 예술 전시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지붕 기둥을 특별히 남겨두어 아래에서 위로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기하학적 선들이 푸른 하늘 위에 흩어지면서 주위의 녹음과 어우러져 편안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마더우 옛 항구 문화 단지는 마더우에서 가장 전기적인 장소로 용혈(龍穴)의 수이줴터우(水崛頭)라고 전해 내려옵니다. 이곳에서 천자가 나온다는 전설은 유래가 깊으며 현지인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풍수 명당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이곳은 다오펑 내해의 항구였으며 수이줴터우는 다오펑 내해의 3지류에 속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어 선박들이 푸젠으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설탕 수출항이었던 수이줴터우 항구는 당시 핑푸족 원주민들이 거주했던 마더우서(麻豆社)에 꽃사슴이 많이 분포했던 관계로 대량의 사슴 가죽도 수출하여 화물선들이 수이줴터우에 정박해 하역했습니다. 이렇게 번화하였으니 마더우의 발원지라 불릴 만합니다. 당시 근처에는 핑푸족 원주민 외에도 한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마더우가(麻豆街)가 있었습니다. 한족들이 대만에 이민 온 초기, 대다수가 항구 부근에 모여 살았고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서 거리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후에 환경 변천으로 인해 물길이 막히고 해안선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현재는 부두 유적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우산터우(烏山頭) 댐 북쪽에 위치해 있는 핫타 요이치 기념공원은 자난 다전(嘉南大圳) 건설자인 핫타 요이치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기념공원은 2009년 보수 공사에 들어가 2년 후인 2011년 정식으로 개관했습니다. 원래 모습을 그대로 살리고자 보수 공사 기술자들이 핫타 요이치의 고향인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건축의 근거로 삼았으며 일본의 목공 기술을 도입해 공원을 만들어 공원 자체가 마치 대가정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공원 외곽의 연애점 비석(戀占石)은 연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는데 일생을 대만에 헌신하고 서로 사랑한 핫타 부부의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룽치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숯을 주제로 한 장소로 룽치구 농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룽치에서 많이 생산되는 현지 대나무 자재를 구워 품질이 우수한 대나무 숯 상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많은 대나무 숯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숯을 참관하실 수 있고 보기 드문 대나무 숯 가마도 근처에서 참관하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숯 가마가 지어지고 대나무 숯이 구워지는 과정을 보실 수 있으며 대나무 숯 수제 비누 또는 집에서 쓰기 좋은 탈취제를 만드는 DIY 체험에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 광장에는 웅장한 아폴로 분수대가 있고 해자를 건너 교각에는 용맹하고 우아한 흰색 사자 머리가 한 줄로 늘어서 있으며 장엄한 올림푸스 신도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정면 입구는 우뚝 솟은 돔 모양과 각 면이 다른 그리스식 기둥으로 되어 있어 이러한 기세가 보물을 소장한 궁전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박물관 건축물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영광의 천사’ 동상은 프랑스 조소가 Louis-Ernest Barrias의 작품을 본뜬 것으로 월계수관과 나팔을 든 영광의 천사는 영원히 치메이 박물관의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이 땅을 지키고 세간의 아름다운 사람과 사물의 영광을 누릴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2015년 개관한 치메이 박물관 주 건물은 정면 길이가 150m, 높이 42m로 13억 NTD를 들여 설립되었습니다. 치메이 그룹 창업주 쉬원룽(許文龍) 선생이 박물관 건축 후 타이난시에 기증한 큰 선물로서, 개관 후 대만 전국의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9.5헥타르 면적의 박물관에는 진귀한 국제적 수준의 예술품들을 매우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스구 문화 창의 단지의 면적은 약 5헥타르로 총 16개의 일본 통치 시기에 지어진 옛 창고 건물들이 있습니다. 2005년 스구지(十鼓擊) 악단이 이를 인수해 재정비하여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다년간 방치되었던 근 백년 역사의 제당 공장에 새로운 모습을 불어넣었습니다. 한창 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스구(TEN DRUM)만의 독창적인 대만 특색의 드럼 연주 소리를 담아낸 아시아 최초의 드럼 음악을 주제로 한 국제 예술 마을입니다. 밤의 스구 문화촌(十鼓文化村)은 명실상부한 꿈의 제당 공장입니다. 오래된 제당 공장 건물이 야간 조명 아래에서 몽환적으로 변하고 거대한 톱니바퀴는 야간 공연 무대가 됩니다. 당밀을 보관하는 거대한 철 탱크는 휴식 공간과 커피숍으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스릴 있는 5층 높이의 미끄럼틀을 체험할 수 있고 치메이 박물관(奇美博物館)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 산책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 7층 높이의 번지점프 시설을 증설해 스릴을 즐기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타이 3선 도로를 차로 지날 때 절대 이 곳을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영화 으로 유명해진 촬영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장씨 고택은 매우 완벽히 보존된 촌락으로 사당 공청(公廳)의 중심축은 4진 3원(四進三院)식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자손들이 거주하는 좌우 사랑채는 좌로 6개, 우로 7개로 13마리 용을 상징하고 있으며 외곽에는 돼지우리 등이 있습니다.
300년이 넘게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장씨의 후손들이 이 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20여 가구 약 백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노인과 어린이입니다.
종사당은 중앙에 원형의 검정색 바닥이 계단부터 다른 동을 17개의 돌로 잇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할 때 신부가 가마를 타고 이 원형 바닥 중앙에서 가마에서 내린 뒤 남은 7층의 돌을 지나 사당에 들어가 조상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지금도 이 전통은 남아있지만 승용차를 타는 것으로 변했습니다.

"원래의 차이랴오 화석관, 자연사 교육관 및 광롱 초등학교기 통합된 타이난 줘전 화석공원은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박물관과 학교가 통합된」 화석 박물관입니다. 과학적 고고학, 교육 홍보 및 관광 레저 기능을 결합시켜 「화석의 고향」이라는 독특한 자연 및 문화 과정을 표현함으로써 줘전을 중요한 화석 연구 기지로 조성하였습니다.

줘전 화석공원은 맘모스, 스테고돈, 고대 사슴, 악어, 패류 등 해양 및 육지생물 화석을 계속해서 수집 및 소장하고 있으며, 많은 육상 척추동물 화석이 출토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줘전인의 두개골 조각, 고대 중국 코뿔소 뼈대 등의 재건 소장품은 타이완에서 매우 중요한 화석 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줘진 화석공원은 단순한 박물관에서 탈바꿈하여 5대 관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신화 무덕전은 1925~1928년간에 건립되었고 일본 통치 시기의 검도 및 유도 훈련 장소였습니다. 보수 후 신화 옛거리, 신화가 사무소 및 양쿠이(楊逵) 문학관 및 최근 보수를 마친 타보칸(大目降) 문화단지와 통합해 풍성한 문화단지로 조성되었습니다.
무덕전 내의 스프링 나무 바닥은 대만에서 유일한 특수 건축 양식으로 각 국 건축가들이 찾아와 관람합니다. 또한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전시회의 인기 개최 장소가 되었으며 무덕을 중심으로 한 정신을 유지하며 검도 수업도 여기서 진행합니다. 무덕전 앞의 대광장과 함께 이 곳은 신화에서 매우 번화하면서도 많은 역사적 의의도 갖고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