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態教育


주핀 연꽃 생태 교육 단지(九品蓮花生態教育園區)

류쟈구(六甲區)에 위치한 주핀 연꽃 생태 교육 단지는 전문적으로 연꽃을 재배하는 대가 린전구(林朕古) 선생이 창립한 생태 교육 단지입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연꽃 종류는 500여종이 넘으며 이처럼 다양한 화훼는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왕연, 세계에서 가장 큰 봉오리의 연꽃, 세계에서 가장 큰 연밥, 세계에서 가장 작은 샹페이(香妃) 겹꽃 수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문헌에 기재된 연꽃 및 원장 린전구 선생이 연구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향기로운 수련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꽃 외에도 연꽃을 활용한 맛있는 음식과 연꽃 농산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계 연꽃에 대한 지성 여행으로 마음을 재충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이훠퉁위안(水火同源)

관쯔링(關子嶺)의 따끈한 머드 온천은 매우 유명합니다. 관쯔링에서 모시는 훠왕예(火王爺) 또한 현지의 주요 신앙이며 온천으로 인해 많은 관광지가 불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중 역사가 유구하고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오는 유명 관광지가 바로 수이훠퉁위안입니다. 수이훠둥(水火洞)이라고도 불리며 화염이 계속 물 속에서 올라오는 신기한 경관은 300여년간 많은 방문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신기한 광경은 1701년 바이허 다셴사(白河大仙寺)의 참철선사(參徹禪師)가 발견한 것으로 당시에는 불길이 거세고 하나로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1964년 바이허 대지진 후 불길이 약해졌지만 꺼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지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관쯔링이 소재한 전터우산(枕頭山)은 기린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수이훠퉁위안이 바로 기린이 뿜어내는 화염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상상력으로 충만한 신화와 전설은 수이훠퉁위안의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상점가에서 수이훠퉁위안으로 걸어가면 조소의 대가인 양잉펑(楊英風)이 창작한, 타이난 정신을 상징하는 벽면 위의 대형 조소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예술적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링딩공원(嶺頂公園)

관쯔링(關子嶺) 온천 구역 위쪽에 위치한 링딩공원은 과거 1932년 일본인이 설립한 골프장이었으며 수차례 변화를 거쳐 관쯔링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링딩공원은 우아하고 고요한 분위기로 공원 안에는 나무들과 잔디가 가지런히 심어져있으며 녹음이 무성합니다. 또한 계수나무 꽃 향기가 풍기는 계화 오솔길, ‘관쯔링의 사랑(關子嶺之戀)’ 악보 모양의 설치 예술 모두 많은 관광객들이 꼭 사진을 찍는 정경입니다. 관쯔링에서 온천욕을 한 뒤 산책을 하며 바람을 쐬고 싶다면 링딩공원이야말로 최고의 장소일 것입니다.

관쯔링 온천 풍경구(關子嶺溫泉風景區)

바이허구(白河區) 동쪽에 위치한 관쯔링 풍경구(關子嶺風景區)는 타이난의 유명 관광지로, 베개산(枕頭山)과 후터우산(虎頭山), 다둥산(大凍山), 지룽산(雞籠山) 등 군봉(群峰)에 둘러싸여 고요한 정취를 자랑합니다. 관쯔링에 온다면 풍경구 주변 길을 따라 펼쳐진 수이훠퉁위안(水火同源)과 훠산 비윈사(火山碧雲寺), 둥산 커피(東山咖啡), 온천 옛거리(溫泉老街), 셴윈교(閑雲橋), 훠왕예 사당(火王爺廟), 링딩 공원(嶺頂公園), 바오취안교(寶泉橋), 신∙구 하오한 언덕 보도(新舊好漢坡步道) 등 휴식 장소와 관광 명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관쯔링 온천 공원(關子嶺溫泉公園)

홍엽공원(紅葉公園)

타이난은 기후가 온화하고 사계절이 봄과 같아서 추운 계절에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관쯔링(關子嶺)의 홍엽 공원은 해발 고도가 높기 때문에 푸른 잎이 붉게 물들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내려갑니다. 일반적으로 12월 하순 정도가 되면 홍엽공원에 가득한 빨갛고 노란 낭만적인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 관쯔링으로 여행오면 꼭 방문하는 곳으로, 온천욕을 마친 뒤 단풍 숲에서 산책을 하면 더욱 더 로맨틱합니다. 최근 공원에는 나비 생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밀원(蜜源) 식물을 두루 심어 자반접(紫斑蝶) 등 각종 나비들이 이곳에 서식하도록 해 겨울에는 단풍을, 봄 여름에는 나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이허댐(白河水庫)

1965년 지어진 바이허 댐은 관쯔링 산기슭 아래 위치한 에메랄드 같은 수역입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경치에 녹음이 가득하고 단지 내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며 푸른 물결이 일렁입니다. 이곳을 걸으면 맑은 공기와, 수면을 스쳐 지나온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호숫가의 작은 언덕은 평탄해 시야가 광활하고 새벽에는 쇠백로와 각종 물새들이 물가에서 먹이를 찾으며 춤추듯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황혼 무렵에는 다시 무리를 이루어 날아와 나무들 사이에 머뭅니다. 하루종일 계속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가 수면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고, 이러한 경치는 어느새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관광 휴양과 민생 관개 기능을 겸한 바이허댐은 관쯔링 관광지와 함께 여행 코스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케이폭 꽃길 린추피(木棉花道林初埤)

매년 봄이 되면 많은 미디어들이 이 유명한 케이폭 나무 길을 앞다투어 보도합니다. 붉은색의 케이폭 꽃이 도로 전체에 가득 피어있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5 곳 꽃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케이폭 나무 길을 걸으면 가끔 놀랍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 똑바로 떨어지는 꽃 포탄으로 비록 딱딱하지는 않지만 머리에 명중하면 조금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이렇게 나왔으니 꽃을 머리에 맞더라도 행운이라고 생각합시다! 케이폭 꽃길은 대략 차 두대 정도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으니 꽃길에 들어와 주차를 하신다면 사람들이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이러한 경치 속에서는 농사용 차량만 통행할 수 있도록 합시다.

대만 난꽃 생물 과학 기술 단지(台灣蘭花生物科技園區)

2004년 건립되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난꽃 온실 산업 단지입니다. 매년 2~3월에 개최되는 대만 국제 난 전시회 때는 세계 각지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찾아와 난을 감상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합니다. 또한 많은 여행객들도 앞다투어 이곳을 찾아와 대만에서 재배한 고품질 난꽃을 감상하고 구매합니다. 매년 다른 난 전시 주제로 문화 창의 산업과 고품격 농업을 결합해 전시를 진행하여, 국제 3대 난 전시회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이는 타이난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만 사람들 모두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징짜이자오 타일식 염전(井仔腳瓦盤鹽田)

‘징짜이자오 타일식 염전’은 베이먼(北門) 최초의 염전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염전 중 가장 오래된 타일식 염전 유적지이기도 하며 타일로 모자이크 콜라주 같은 아름다운 예술을 만들어 냅니다. 후에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어 2002년에 338년을 이어온 천일염 사업을 종료하였고 이 곳의 많은 염전들은 한동한 황폐해졌습니다. 후에 염업 문화 지속을 위해 염전 되살리기를 진행하면서 지금은 타이난 해안에서 가장 특색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매년 연말 이곳에서 개최하는 새해 3부곡-1부곡 석양 보내기 행사에는 항상 인파로 가득합니다. 매일 석양빛이 염전 타일 위를 비추고 하늘의 아름다운 광채가 염전 위로 거꾸로 비추어 베이먼 석호의 끝없는 수평선과 구름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이에 염전에는 항상 많은 카메라 삼각대가 설치되어 있고 경치를 감상하려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주민들의 생활의 추억을 되살렸을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천일염 만들기, 소금 골라내기, 소금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징짜이자오 염전의 석양이 있는 이곳은 타이난 해안에 오면 놓쳐서는 안될 관광지입니다.

솽춘 해변 휴양구(아이좡위안)[雙春濱海遊憩區(愛莊園)]

솽춘 해변 휴양구는 바장계(八掌溪)과 지수이계(急水溪) 사이에 위치해 있는 타이난시 최북단의 해변입니다. 난쿤선(南鯤鯓) 다이톈푸(代天府)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 경관과 생태 환경이 매우 풍부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작은 왕유(小忘憂) 숲의 경치일 것입니다. 흰색의 카수아리나 고목이 수면 위로 비친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이끌려 이 곳에서 웨딩 촬영을 합니다. 나무데크 보도로 걸어 들어가면 이러한 광경에 매료되며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숲 속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짱뚱어와 농게가 나무데크 보도 옆 물가에서 인사를 하고 모래사장으로 걸어 들어가면 고운 모래가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물놀이를 하느라 집에 가고 싶지 않아지고 별이 보이는 캠핑구역의 흰색 텐트에서 1박을 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