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然景觀

습지는 북쪽으로는 장군어항(將軍漁港) 남쪽까지이고, 동쪽으로는 치구(七股) 제염소 새 염전 제1 작업 구역 서쪽 제방을 따라 남쪽까지이며, 남쪽으로는 치구 석호 남쪽 제방을 경계로 하고 서쪽 해역은 등치선 6m까지이며 총면적은 2,997 ㏊에 달합니다.

치구 석호 및 동쪽의 염전을 포함하면 증발지의 총면적은 1,976㏊에 달합니다. 타이완 전체에서 가장 넓은 염전입니다. 치구 염전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개발되었으며 2002년에 전면적으로 중단됐습니다.  1993년부터 빈난(濱南) 공업 구역 개발안에서 석호와 염전을 정유 공장과 제공 공장으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면서  100개가 넘는 보호 단체가 소중한 습지와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 보호 운동을 시작했습니다.13 동안 내정부 구역 계획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당 개발안은 ‘절차 요건 미부합’의 이유로 경제부에 반려되었고 이 덕분에 잠시 환경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습지는 염수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쓰차오 습지 A2 구역을 이웃하고 있으며, 염수강 다파이(大排) 북쪽 제방부터 시작해 남쪽으로는 안핑(安平) 제방까지입니다. 동쪽으로는 타이완 17번  국도(省道) 및 다강관(大港觀) 해교를 경계로 하고 서쪽 해역은 등치선 6m 지점까지입니다. 면적은 총 635㏊입니다.   지난 몇 년간 중백로가 타이난 남서 연해 지역에서 번식하고 새로운 종족 무리를 형성하면서 타이난시 염수강의 맹그로브 구역에서도 대백로 및 중백로가 둥지를 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밖에 타이완 박물관 저널 58권에서는 이곳 하구에서 이매패류의 새로운 종인 타이완 프론셀라를 채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에는 생태계가 있습니다. 멸종 위기 종인 황새와 저어새, 희귀종인 유럽개구리매와 물수리, 황조롱이, 흰눈썹웃음지빠귀, 보호종인 노랑때까치와 화엽우란이 있습니다.

타이난 정부는 타이난 과학 기술 공업 구역 주변의 515.1㏊ 토지를 ‘쓰차오(四草) 야생 동물 보호 구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주요 목적은 타이난 현지의 생태계 환경 보존 및  보호입니다. 둥구(東區) 북쪽의 증식 구역 면적은 50㏊, 둥구 남쪽 염수강(鹽水溪) 하구 북안 구역의 면적은 335.1㏊, 시구(西區) 루얼먼강 하구 서안 구역 면적은 130㏊입니다.   매년 수많은 철새가 겨울을 나거나 남쪽으로 가기 위해 이곳을 찾아와 식량을 보충합니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호주로 가는 철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장다리물떼새가 이곳에서 번식합니다. 이곳은 타이완 내 장다리물떼새의 최대 번식장입니다.  

국제적인 습지로 증문강(曾文溪)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합니다. 북쪽으로는 딩터우어(頂頭額) 사주의 궈성(國聖) 등대인 (치구 등대) 와 남쪽(南堤) 제방 및 치구 하이푸(海埔) 제방까지이고 남쪽으로는 증문강 남안의 칭차오룬(青草崙) 제방까지이며, 동쪽으로는 타이완 17번( 국도(省道) 궈싱 대교)를 경계로 합니다. 서쪽 해역은 등치선 6m 지점까지이며 총면적은 3,218 ㏊입니다.

증문강은 아리(阿里) 산맥에서 발원합니다. 주요 지류는 후굴강(後堀溪)과 채료강(菜寮溪), 관전강(官田溪)이며 유역의 면적은 대략 1,176km², 주류의 길이는 138km입니다. 타이난 남서부에 위치한 증문 하구는 상류에서 영양가가 풍성한 소금이 떠내려오면서 다양한 생물 무리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매년 10월이 오면 한국 등에서 저어새가 날아옵니다. 

임해 사주로, 치구(七股) 내해 중앙의 보호벽입니다. 타이완 서부 하천에서 쌓인 모래가 타이완(台灣) 해협의 파도를 따라 오랜 세월 쌓이면서 해수면에 좁고 긴 형태의 사주를 형성했습니다.

타이난시 연해 하류에는 대량의 토사가 침적하면서 맹그로브가 잘 자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곳의 주요 품종은 블랙 맹그로브입니다. 맹그로브에는 물고기와 새우, 게, 패류 등 생물이 풍성하기 때문에 쇠백로와 해오라기 등이 이곳에 몰려듭니다. 겨울이 되면 저어새까지 이곳을 방문합니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서 3000마리가 채 되지 않는 멸종 위기 종입니다. 태강은 현재 전 세계에서 저어새가 겨울철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죠. 최근 몇 년 사이에 1000마리 이상이 겨울철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기 전, 저어새들은 먹이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때로는 길가 주변에 있는 물 높이가 적당한 휴경지 양식장에서도 나타납니다. 저어새는 밤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낮에는 넓고 방해를 받지 않는 해안 갯벌이나 양식장에서 무리로 모여 휴식을 취합니다. 이들은 목을 곧게 펴고 우아한 자세로 날아 ‘검은 무용수’라고 불립니다. 먹이를 찾을 때는 작은 무리로 나뉩니다. 약간 벌린 부리를 물에 넣고 좌우로 휘젓고 다니면서 작은 어류와 새우를 잡아먹습니다.
 

룽촨우는 룽촨산(龍船山)의 평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룽촨산은 해발 약 351m 높이이며, 산 정상의 저지대 지형이 용배와 닮았다 하여, 룽촨우라 부릅니다. 이곳은 외지고 조용한 작은 마을로, 현재 마을에는 30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시야가 탁 트인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킹이나 등산을 하러 오는 관광객이 많으며, 유성우가 내릴 때 별을 보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이곳은 얼랴오(二寮) 이상으로 저해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루주거우 어항은 베이먼구(北門區)의 비경으로, 쟝쥔시(將軍溪)를 이웃하고 있으며, 칭산강산(青山港汕)과 신베이강산(新北港汕) 두 개의 사주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항구 지역은 해수가 맑고 파도가 잔잔해, 신선한 굴이 많이 납니다. 가지런히 늘어선 굴 양식장이 파도가 잔잔한 수면 위에 비추고, 해안가에는 하얀 굴 껍데기가 새하얀 소금처럼 쌓여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곳에 서식하고 있는 백로를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작은 뗏목이 굴 양식장이 가득한 물길 위를 바쁘게 오가고, 하늘 위에는 하얀 구름이 드문드문 흘러가, 시간이 이 물의 도시에서만 느리게 흘러가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이어허구 홍스시저우 부락에 있는 석곡란 폭포는 타이옌을 퇴직한 지역주민 우루청이 심은 난꽃 경관입니다. 천궁 석곡란이 집 안의 오래된 용안나무에 기생하고, 여러 그루를 함께 심었기 때문에 석곡란이 동시에 꽃을 피우는 4월이면 수많은 꽃들이 마치 폭포물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장관을 선사합니다.

타이완의 최신 염전은 1977년 타옌이 칭쿤선 사주와 내해를 매립 개척하여 만든 새 염전입니다.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방사선 모양으로 바다를 향해 선형으로 확장되었으며, 선골 부분이 바로 수로, 배수구, 간수로, 도로이고, 그 사이에 염전 하나 하나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금의 결정지 위치는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숙소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치구 염전이 쇄염을 중단하면서 타이완 염전산업에 마침표를 찍었고, 선형의 염전은 점차 황무지로 변했으나, 최근 공중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선형 염전의 아름다움이 다시 세상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