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타이난 기상 관측소는 타이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상 관측소는 당시 타이난시 중심의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4m의 주링(鷲嶺)에 설치되었는데 외관 때문에 타이난 지역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후추통'이라 부릅니다. 또한 특수한 18등분 방사형 지붕으로 인해 '18각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 타이난 기상 관측소는 기상국 남구 기상센터 앞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두 동의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서 매우 눈에 띕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건축물은 3개의 동심원이 겹쳐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안쪽 원은 흰색의 원형탑으로 내부에는 각종 기상 관측 설비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중간 원은 복도이고, 가장 바깥쪽 원은 사무실입니다. 이러한 특수한 외관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3~4월에 장밋빛 나팔나무에 꽃이 만개할때면 기상 박물관에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분홍색 꽃과 기상 박물관, 그리고 맞은편 타이핑징 교회(太平境教會)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밤이 되면 장밋빛 나팔나무가 밤의 벚꽃처럼 화려하게 빛나는데, 이는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입니다.
id
5166
open_time
월요일~금요일 & 매월 셋째 토요일 09:00~17:00
무료 입장
무료 입장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508 22.99368)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