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부 청황먀오(성황묘)는 대만부 성황위령공을 모신 도교 사당으로 중시구(中西區) 칭녠로(青年路)에 위치해있으며 국가 지정 고적으로 대만의 유명한 성황묘이기도 합니다. 1669년 둥안팡(東安坊)에 설립되어 당시에는 승천부 청황먀오(承天府城隍廟)라 불렸습니다. 이 사당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가 지은 성황묘이며 정전(正殿)에는 대형 주판이 걸려있습니다. 이는 1937년 신도인 천장산 씨가 헌납한 것으로 주판 틀 상단에는 ‘타이난부 청황먀오(臺南府城隍廟)’ 여섯글자, 하단에는 ‘정축년 천장산 헌납(丁丑年陳江山奉獻)’, 좌우로는 ‘선악을 행할 권리는 사람이 스스로 결정하지만, 옳고 그름은 정해져 있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善惡權由人自作,是非算定法難容)’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데, 성황신이 주판으로 세상 사람들의 잘잘못을 계산하며 악을 경계하고 선을 알린다는 의미를 상징합니다. 사당 내에는 부성 3대 명편 중 하나인 ‘네가 왔구나(爾來了)’ 현판이 있는데 세상 사람들에게 경계할 것을 권고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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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5
open_time
무료 입장
월~일요일07:00~21:00
월~일요일07:00~21:00
address
700 臺南市중시 구
geo
POINT (120.20914 22.99198)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