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징(玉井) 북극전은 1717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당시 현천상제(玄天上帝)가 꿈에 나타나 경고를 해 위징 지역 주민들이 홍수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금을 모아 사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현천상제는 거북이와 뱀을 발로 밟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사당 정원에 들어서면 많은 신도들이 바친 거북이를 볼 수 있는데, 가장 많을때는 수백마리에 이른 적도 있습니다. 북극전은 위징 분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당 설립 이래로 전설이 끊이지 않아 신이 주민들을 보우했던 일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2차 세계대전 때 일입니다. 연합군 전투기가 위징 초등학교를 향해 사격을 가했는데, 어떤 이가 꿈에서 현천상제가 피난하라 경고하는 것을 보아 전교 3천여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전부 흩어져 피난해 사상자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또한 1964년 바이허(白河) 대지진 때에는 건물이 무수히 무너졌으나 놀랍게도 사상자 수가 매우 적었습니다. 이는 모두 현천상제의 자비로운 경고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전설에 많은 이들이 감탄하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북극전은 많은 위징 사람들의 정신적 의지처와 신앙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id
5308
open_time
월~일요일 06:00~21:00
address
714 臺南市위징 구
geo
POINT (120.46147 23.12423)
district
lang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