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위안 미술관(方圓美術館)
팡위안 미술관은 장쥔구(將軍區)에서 가장 힙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팡위안 미술관은 과거 두개의 신분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장쥔의 초대 향장(鄉長) 황칭우(黃清舞)의 고택인 쑤이위안(遂園)이었고, 이와 동시에 황 향장이 의술로 환자들을 구제하던 진료소인 쑤이성(遂生) 병원이었습니다. 1944년 건립된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사합원(四合院)과 아치형 문 회랑을 결합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동서양 건축 특색을 결합한 것으로 당시로써는 매우 전위적인 설계였습니다. 재단법인 팡위안 문화 예술 기금회가 이를 인수해 보수를 거친 뒤 현재의 팡위안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당대 예술 작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으며 옛 주인 황 향장의 서재와 고택에 남겨진 문물과 오래된 사진 역시 소장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옛날 문예 청년들의 생활 품위와 현대 문예 청년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