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展館

하이첸 본가 농촌 레저공원(海墘本家農創休閒園區)

하이첸 본가 농촌 레저공원은 1985년 샤잉의 명망 있는 청보런이 세운 옛건물입니다. 초기 일본에 가서 사업에 성공했지만, 고향을 그리워서 타이완으로 돌아와 350평의 면적에 청씨 종친 본가를 세우고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였습니다. 당시 세상을 뒤흔들 정도의 대부호로서 최고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30년 간의 시대 변천에서도 보수 공사를 한 적이 없어도 아직 굳건하게 샤잉구의 중심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녹색 기와에 붉은 건물은 한 때 번화한 샤잉에서 일본 스타일과 타이완 스타일이 섞인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지천 바이오테크 유한회사가 경영하기 시작했고, 지천량 식품 브랜드 설립자가 농촌 특색과 특산물 홍보에 종사했기 때문에, 검은콩 오디를 주력제품의 원료로 사용하여 자연적이고 건강한 농식품 및 아이스크림을 생산하였습니다. 이제 고향에 돌아가면 샤잉에서 더 많은 새로운 브랜드를 결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진화이 음악 기념관(吳晉淮音樂紀念館)

우진화이는 타이완 본토 가요음악에 큰 기여를 한 제1대 음악가입니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많은 후배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 「관즈링의 사랑」, 「짝사랑 달」, 「오직 당신만」, 「잘못한 결혼」, 「부샹이」 등 2백여 가곡을 일생에 걸쳐 작곡하였습니다. 현재 그 옛집은 「우진화이 음악 기념관」으로 개조되어 우진화이의 악보 원고와 기타 및 관련 문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그를 추모하는 음악회도 개최합니다.

신잉 문화센터(新營文化中心)

1983년에 세워진 신잉 문화센터는 2016년 재보수 공사를 거친 새로운 공간에서 양질의 예술 문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846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라는 점입니다. 프로시니엄 스테이지에 완벽한 설비를 갖추고 있어 타이난시의 중요한 행사 장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윈자난 지역의 공연 예술 무대이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문화센터 동쪽의 뤼촨베이가에는 길가를 따라 약 1킬로미터의 도랑이 있습니다 (뤼촨 도랑). 공원 경관 개조 및 녹지 배치가 완료되고 지역사회의 참여형 예술이 결합된 후, 여행객이 신잉 기차역에서 신잉 문화센터까지 산책하면서 예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입구 대로가 되었습니다.

옌청 도서관(鹽埕圖書館)

책을 겹쳐 놓은듯한 모양의 옌청 도서관 외관은 지식의 결정체를 상징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합니다. 동화책, 문학소설, 스포츠 건강 등 10만 권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시청각 자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남구 주민들의 학습과 생활 중심이 되었습니다. 
남구 옌청에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사찰인 옌청 베이지덴과 옌청 텐허우궁이 있습니다. 베이지덴은 현천상제를, 텐허우궁은 마주를 모시는 곳으로, 그 역사적 변천은 지역의 초기 염전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제시대 전매국이 현지에 세운 염전 업무 사무실인 옌청 출장소 역시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다무장 문화원구(大目降文化園區)

원래 시라야 핑푸족 부락인 신화는 옛날 시라야 언어 TAAVOCAN을 음역한 「다무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시라야(Siraya)는 타이완 문자로 기록된 최초의 타이안 거주 부족으로, 타이난의 역사 문화 형성 및 발전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경찰 숙소였던 다무장 문화원구는 보수 공사를 거쳐 종합원구로 개조된 후 무덕전, 일식 숙소, 일식 정원, 이야기관, 다무장 광장 등과 같은 여러 개의 명소가 갖추어졌고, 문화자산 및 문화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어 내려온 다무장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최고의 문화 역사 참관 장소입니다.

질란디아 박물관(熱蘭遮城博物館)

원래는 1882년 안핑 세무사 공관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시대에 세관클럽, 타이난 사료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종전 후에는 안핑구 행정사무소로 사용되었습니다. 그후 유명 재계인사인 치우용한이 타이난 시정부에 기부하였고, 시정부는 그 건축물에 「타이난 시립 용한 민예관을 세웠으며, 현재는 질란디아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광경 재현」, 「난공불락」, 「관청 이야기」, 「소소한 내용」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물관 바로 앞에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VOC 로고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구 나무 계곡 공원 단지(樹谷園區)

수구 공원 단지는 국내 1호 LCD TV 생산 단지일 뿐만 아니라 남부 과학 공업단지 내 인기 여행 구역이기도 합니다. 구역 내에는 수구 생활 과학관, 콘서트홀, 녹수 활력관, 모험 체험장 그리고 여러개의 다기능 광장이 있습니다. 또한 설치 예술과 호수가 있어 마치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장면 같은 ‘펑즈구(風之谷, 바람 계곡)’ 구역과 녹음이 가득하고 유럽식 숲속 집이 있는 ‘수즈구(樹之谷, 나무 계곡)’ 두 공원이 있어, 남부 과학 공업단지 생활권에서 휴일에 꼭 방문하는 레저 장소가 되었습니다.

난초식물원(蘭科植物園)

타이난 산 지역 뉴처우푸(牛稠埔)에는 난초 식물원이 있습니다. 난꽃의 대부 우밍쿤(吳明坤)씨 부부가 설립한 곳으로, 원래 난꽃 종묘 개량 산업에 힘쓰던 이 부부는 여러해가 지나며 이렇게 아름다운 난꽃 식물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승하며 난꽃의 매력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대만 난초 식물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식물원 내에는 난꽃 보육 구역, 난꽃 온실, 생태 정원이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 또한 부설 식당도 있으니 난꽃을 감상하고, 사진 찍고, 구매하거나 혹은 식사하고 싶을 때 산으로 놀러와 마치 무릉'난'원과 같은 황실 정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둥산 농회 커피 문화관(東山農會咖啡文化館)

둥산구에서 가장 번화한 중싱로(中興路)에 오면 명성이 자자한 둥산 오리머리(鴨頭)를 맛보는 것 외에도 둥산구 농회 옆의 커피 문화관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원래 일본 통치 시기 쌀 창고 및 정미소였다가 공간 활성화 후 둥산 커피 문화관으로 변모하였으며, 동산 역참(驛站)이라고도 부릅니다. 문화관 내 광장에는 많은 먹거리 노점들이 있어서 휴일이 되면 중싱로에서 가장 인파가 몰리는 장소가 됩니다.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둥산의 커피 재배 역사의 변천과 품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타이난 먹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곳은 고적 건축물을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상권에 인파를 불러 일으킨 견인차라 할 수 있습니다.

둥산 휴게소(東山休息站)

국도 3호에 위치한 둥산 휴게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매일 차량과 인파로 가득한 이 곳은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휴식 시설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보유해 마치 휴양 관광지처럼 느껴집니다. 휴게소 단지 내 반얀나무 거목(大神榕)은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이고 친수공원(親水公園)은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물고기 수족관 터널을 증설하였는데, 6미터 길이의 수족관 터널을 걷다가 고개를 들어 보면 거대한 물고기들이 마치 날아다니는 것처럼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잠수함을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휴게소 내 새로운 핫스팟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