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展館

궁위안로(公園路) 탕더장(湯德章) 기념공원 옆에 흰색의 우아한 예배당이 하나 있는데, 이는 영국 장로 교회 선교사 마야거(James Laidlaw Maxwell) 의사가 1865년에 설립한 것입니다. 이국적 정취를 짙게 풍기며 타이난에 우뚝 서있는 이 교회는 몇백년에 걸쳐 현지와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지금까지도 마야거 의사를 기념하는 타이핑징 마야거 기념교회로 남아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교회 내의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 곳에 와 예배를 보고 있어 온화하고 신성한 분위기로 뒤덮입니다. 교회 뒤편의 역사 자료관에는 많은 교회의 고문물과 오래된 사진들을 보존하고 있어 타이난 부성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만 문학관은 타이난 시내 중심가에서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건축가 모리야마 마츠노스케가 설계했으며 1916년 준공되었습니다. 일본 통치 시기였던 당시 타이난 주청은 타이난 최고의 행정 중심이었으며,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폭격으로 훼손되었다가 보수를 거쳐 원래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전후에도 오랫동안 타이난 시정부 소재지였다가 지금은 문화 예술 분위기가 가득한 대만 문학관이 되었습니다. 맨사드 지붕으로 되어있고 입구에는 우아한 유럽식과 일본식을 융합한 원형 기둥이 있습니다. 매년 성탄절 전후로는 문학관 앞에 초대형 트리를 세워 타이난시에 낭만과 따스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대만 문학을 풍부하게 소장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관람을 하는 등 타이난에서 지나쳐서는 안될 중요한 랜드마크 입니다. 

잉 요리는 일본 통치 시기 타이난의 ‘꿈의 요리정’이라 불렸으며 당시 ‘대만 제일의 칼질’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던 일본인 아마노 히사요시가 창립해 운영했습니다. 타이난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타이난 주청(州廳), 시협의회, 자난 다전 조합(嘉南大圳組合), 칸교 은행(勸業銀行) 등 중요 관공서와 공공 건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정경계 인사들이 연회를 열고 모임을 하는 인기 장소였습니다. 이에 ‘타이난 지하 정책 결정 센터’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잉 요리는 음식 수준이 높으며 특히 장어구이 밥은 사람들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1923년 일본의 쇼와 천황이 아직 황태자이었던 당시, 타이난을 행차하고 지사 관저에서 머무를 때 지명되어 식사를 준비한 것이 요정(料亭) ‘잉랴오리(鶯料理)’이다.

공자묘 정남쪽 멀지 않은 곳에 타이난의 잘 보존된 성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근 29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고적은 그 옆에 위치한 많은 이야기가 담긴 비림(비석이 전시된 장소)과 함께 조용히 공원의 고무나무 숲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적을 막던 당당한 자부심은 이미 사라지고 지금은 공을 세우고 물러난 노장군처럼 갑옷을 벗어 던지고 밭으로 돌아가 친근한 할아버지가 되어 성 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색깔도 아니었으며 매일 성을 지키는 수문장만이 그와 한 팀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성 안 사람들에게 있어 이는 안심할 수 있는 보호벽이자 매일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이었습니다. 당시 적을 막기 위해 세워진 반월형의 옹성은 그 형태로 인해 월성(月城)이라 이름 붙여 졌습니다. 지금은 도시 사람들이 달빛 아래 음악회를 듣는 장소로 변모하여 여전히 월성이라는 이름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탕더장(湯德章) 기념공원 회전 교차로를 지날때면 고탑이 있는 이 특별한 건축물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 통치 시기에 지어진 합동 청사(연합 사무 청사)입니다. 건축물의 고탑은 1930년 지어졌을 당시 ‘불이 보이는 누각(火見樓)’이라 불렸으며 당시 타이난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당시 거의 모든 건물이 목조로 지어진 시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언제든 시내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감시 및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대 내부에는 현재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봉이 남아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양손과 양발로 봉을 타고 3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데에 3초밖에 걸리지 않는 소방대 내의 귀한 보물입니다.
원래 파출소, 여경대, 소년대가 사용하던 공간인 청사 내의 우측을 시정부 소방국은 소방 사료관으로 개조한 후, 소방대 연혁 소개, 소방 관련 문물 및 사진, 구조업무 소개, 소방 영웅, 지진 및 VR 지진 구조임무 체험 등의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스자오용 건축가와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반 시게루 건축설계 사무소가 공동으로 설계 및 제작했습니다. 본체 건물은 당시 타이난주 기술자 수테지로 우메자와가 절충주의의 아트 데코 양식(Art Déco)으로 설계해 1931년 완공한 타이난 경찰서 건축물이었으며, 현재 타이난시 고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구가 조화를 이룬 1관 공간은 타이난 지역 예술가의 작품 및 기타 지역 주요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적 교육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스타오 선생은 대만 본토 문학에 있어서 중요한 문학가입니다. “이 곳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일을 하고, 연애와 결혼을 하고, 여유있게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다” 이는 예스타오 선생이 타이난에서 생활한 후에 남긴 감상입니다. 기념관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는 타이난 부성 문학과 배경을 전시하며 타이난 부성의 소설, 수필, 평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스타오 선생의 생애와 저작, 주요 작품 및 수기 원고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 전시 구역은 예스타오 문학 서재, 다큐멘터리 감상실 및 예스타오 응접실 특별 전시 구역입니다. 응접실에 서서 책상 위에 놓여진 예스타오 선생의 안경과 애용하던 펜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정신이 아직도 계속해서 창작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정씨 일가 사당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정징(鄭經)이 1663년 건립한 것으로 부친인 연평군왕(延平郡王) 정성공과 모친 동비(董妃)를 모시고 있습니다.
최근 외벽을 철거한 뒤 길가 인도와 장벽이 없어져 더 많은 여행객들이 쉽게 발걸음을 멈춰 관람하고 있습니다. 부성에 왔을 때 옌핑쥔왕츠(延平郡王祠, 연평군왕 사당) 외에 정성공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중요한 거점입니다. 정전에는 정성공의 국내외 조상 및 정성공 부인 동비의 신위를 모시고 있습니다. 사당 내부에서 신상(神像), 오래된 건축물, 옛 우물과 수많은 옛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정씨 가족이 대만에서 세력을 펼치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타이난 역사의 보물상자라 할 수 있습니다.

読者と観光客の両方におすすめのスポット
図書館のイメージを覆す台南市立図書館総館は、遠くから見ると、人目を引くゴールドの格子状の外観が、なめらかで繊細な独特の美しさを放っています。設計は台湾とオランダの建築家が協力して手掛けたもので、格子の模様をよく見ると、台南の古民家特有の飾り格子の柄が見え隠れし、斬新な建築に取り入れられた伝統の要素が、同館の100年以上の歩みを伝えています。また、夜になると、永康区の夜空を明るく照らすように建物がライトアップされ、格別な輝きを見せてくれます。個性的な美しい外観から、新しいインスタ映えスポットと話題のほか、写真愛好家たちの間で人気の被写体にもなっています。館内1階のサービスカウンター横には、2400冊収容可能な巨大な空間を備えた、同館特有の「24時間貸出・返却コーナー」があります。簡単な操作手順で手軽に貸出と返却ができる上、24時間利用可能で、いつでも好きな時に本を借りたり返却したりできます。書籍がベルトで搬送・分類され、書棚に納められる流れをガラス越しに目にすることもできます。
ユニークな内装スタイル

七股旅行センターは交通部・雲嘉南浜海国家風景区管理署が設立したものです。面積は約3.8haあり、2020年5月5日から使用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七股塩山と台湾塩博物館を結ぶ七股塩業文化パークの周遊ルートを形成しています。

建設コンセプトは『堤防』です。環境が与える視覚的なインパクトを抑えるため、その土地に元からあるもの、海や川の堤防、製塩用の堤、地層の模様などを利用し、建築・設計技術を駆使して堤防を空間として生かしました。積上げられた塩の山が風雨にさらされ、ある部分は切り立ち、あるいは丸みを帯び、山や谷のようになった塩田を象りました。この地の特色を生かしたこの建物は、記念撮影の場所やフォトジェニックスポットとして愛されることでしょう。

七股旅行センターは単に旅行情報を提供する場ではありません。雲嘉南物産館や農・漁業特産展示場では当地の特産品や七股の小旅行を紹介しています。また自然生態展示館では、親子が参加しながら生態系を学べ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